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ep.1 윈터가든 K드라마 한국드라마

크리스마스이브, 추민하(안은진)는 양석형(김대명) 교수에게 적극적인 데이트 신청 문자를 보냅니다. 하지만 양석형 교수는 그런 추민하에게 거절의 문자를 보내고. 단번에 거절당한 추민하는 혼자 스테이크 집에 앉아 이미 예약해놓은 두개의 스테이크를 자리를 왔다갔다 하며 혼자 즐깁니다. 그러나 쓸쓸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는 추민하입니다.

 

양석형 교수의 전부인인 윤신혜(박지연)는 자신의 아버지가 크리스마스이브 가족식사도중 뇌출혈로 쓰러지며 율제병원으로 실려와 석형에게 전화를 합니다. 석형의 섬세한 보살핌에 신혜의 어머니도 옛정을 생각해서 많이 도와달라 부탁을 합니다. 이후 석형은 같이 저녁을 먹자며 병원으로 찾아온 신혜를 보며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슬기로운의사 친구들

안정원(유연석)의 모친 정로사(김혜숙)는 아들인 안정원이 가톨릭 사제가 되기 위해 병원을 그만둔다고 했었지만 정원의 전화 한 통으로 병원을 계속 다니기로 한 것이 분명하다며 기대를 합니다. 

 

이익준(조정석)은 운동도 할 겸 자전거로 새벽 출근을 하다가 갑자기 쓰러지는 노인을 보고 응급처치를 합니다.

응급처치를 하며 병원에 도착한 익준은 채송화(전미도)를 보게 되고 커피를 함께 마시며 친구들과 티격태격합니다.

 

김준완(정경호)은 이익순(곽선영)이 공부하러 가있는 영국으로 반지를 보냈지만 택배의 반송으로 인해 익순과 통화를 하며 애정을 표현합니다. 이 모습을 봤던 정원은 친구들이 모두 있는 자리에서 준완이 데이트 중이라며 상대가 영국에 있다고 친구들에게 알립니다. 이에 익준은 놀라며 내 동생도 영국런던에 있다며 반가워합니다. 

 

병원 밖에서 석형과 신혜가 간단하게 식사를 위해 이동하는 모습을 보게 된 추민하는 그 자리에서 얼어붙고 큰 실망을 하게 됩니다. 이후 산부인과 환자의 드레싱을 하던중 석형의 전화를 받은 민하는 환자를 기다리게 하고 전화를 받은 것에 대해 석형에게 꾸지람을 듣게 됩니다. 산부인과에서 태아의 상태가 안좋은 환자를 두고 두 명의 교수에게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듣게 되는 민하는 석형이 산모의 상태를 상세히 파악하여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는데 대해 석형에게 더더욱 마음이 갑니다. 석형에게 아까 봤던 그 여자는 누구인지 묻고 전부인이라는 대답을 듣게 되는 민하는 한결 가벼운 마음이 됩니다.

 

 

소아과에서 차트를 보던 장겨울(신현빈)은 병원을 자꾸 오는 연우어머니가 이상하게 생각이 됩니다. 연우는 소아병동에서 오래 진료를 받다가 하늘나라로 떠난 아이인데 그 이후에도 병원에 자꾸 오는 연우 어머니에 대해 남자 친구인 안정원에게 토로합니다. 정원은 이에 대해 연우는 태어나자마자 병원생활을 계속했기 때문에 바깥의 사람들은 연우에 대해 모른다고 그러니 연우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병원에 와서 연우 얘기를 하고 싶은 것일 거라고 이후에 다시 보게 된다면 따뜻하게 한마디라도 건네주라고 합니다. 겨울은 이후 연우 어머니를 다시 보게 되고 커피 한잔하자며 따뜻하게 대화를 건넵니다.  머리에 사무용 집게를 꼽고 다니던 겨울에게 연우 어머니는 검정머리핀을 선물하고 무뚝뚝한 겨울은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채송화는 후배들과 대화하는 중 본인은 꼰대가 싫다며 율제병원의 최고의 빌런이 되고 싶다고 해 빌런의 의미를 모르고 말하는듯한 송화를 보며 후배들은 당황하고,  송화는 익준을 찾아가 속초에서 고백하려 했던 것에 대해 고백하지 말라며 오랜 친구사이가 어색해지는 것이 싫다고 못을 박습니다. 그 말을 들은 익준은 몹시 씁쓸해하고....  다음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