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 수 없이 불빛이 있는 환경에서 잠을 자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차안에서 잠깐 시간이 날 때라던가 병원 같은 불빛이 환한 곳 혹은 집안이라도 한 사람 이상이 같은 방에 있으면 어쩔 수 없이 안대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안대를 정말 간단하고 쉽게 만들수 있습니다.
준비물
1. 순면 혹은 얼굴에 부드럽게 닿는 모든 원단( 안 입는 옷)
2. 마스크 끈 혹은 부드러운 끈
3. 고정할 핀이나 집게
4. 달력이나 안쓰는 종이
안대를 만들기 위할 천과 끈을 준비합니다.
종이 위에 얼굴 사이즈에 맞게 안대 모양으로 그려줍니다.
약간 크다 싶을 정도의 크기로 해주어야 합니다.
저는 아래의 사이즈로 만들었습니다.
원단을 두 겹으로 하여 핀이나 집게로 고정시킨 후 만든 도안대로 잘라줍니다.
이제 잘라낸 원단이 두장이 되었습니다.
원단 두장을 겹친 후 노랗게 표시한 양쪽 끝에 마스크 끈을(완성 후 묶을 수 있으니 약간 길어도 됩니다) 넣어줍니다.
빨간 표시는 창구멍입니다.
이제 창구멍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모두 박음질해주어야 하는데...
핀으로 고정을 한 후 박음질을 해야 겹친 원단이 틀어지지 않습니다.
사방 네곳에 핀으로 고정을 한 후 박음질해줍니다.
창구멍을 남긴 후 모두 박음질한 후 사진과 같이 노란 표시 부분에 가위 집을 내줍니다.
가위집을 내주어야 뒤집었을 때 둥그런 부분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가위를 이용해서 박음질한 부분 직전까지 잘라주면 됩니다.
가위 집을 낸 후 창구멍으로 뒤집어줍니다.
튀어나온 창구멍 부분을 잘 접은 후 손바느질이나 재봉틀로 공그르기나 감침질 혹은 박음질해줍니다.
원단이 두툼한 경우에는 공그르기로 해야 표시가 나지 않고 자연스럽게 됩니다.
안대를 잘 펴서 다림질을 하면 더 좋습니다.
뚝딱 완성되었습니다.
꼭 구매하지 않더라도 안 입는 셔츠나 티셔츠처럼 부드러운 원단으로 여러 가지 색상의 다른 스타일로 만들면 환경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 개 만들어 방방마다 침대 베개 밑에 두고 사용하고 혹은 불빛으로 인하여 불면증이 올수도 있다고 하니 이렇게 간단하고 쉽게 안대를 만들어 사용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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