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양면파우치 만들기 (아이패드프로12.9인치)

아이패드나 갤럭시탭을 외부로 들고 나가야하는 경우가 생길때마다 누가 툭 치면 떨어뜨려서 왠지 파손이 될것만 같고 실수로도 떨어뜨릴것만같고 그런생각으로 좀 소심해졌었는데 파우치를 만들어서 가지고다니면 딱 좋을것 같단 생각에 이리저리 디자인을 생각해보고 결정했습니다. 아이패드프로4세대 양면파우치를 바로 만들어보겠습니다.

필요한 준비물은
1. 양면으로 만들 원단2장 가로34 세로66,
2. 원단심지2장 (원단과 같은 사이즈)
3. 양면의 원단에 끼울라벨(짜투리원단)2장 가로7 세로7
4. 단추 또는 끈

아이패드 파우치를 만들어봅시다. 아이패드만 들고 다니기에는 파손의 위험이 있어서 도톰하게 솜을 채워 넣어서 어느정도 충격흡수가 될수있도록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지퍼 있는 파우치가 아니고 뚜껑덮개가 있는 파우치입니다. 지퍼로 여닫다가 소중한 패드가 찝히면 안되니까요.

맨처음 아이패드가 들어갈 정도의 사이즈로 원단을 잘라줍니다. 겉감으로 사용할 원단과 안감으로 사용할 원단의 겉면끼리 사진과 같이 박음질 해줍니다. 이때그냥 재봉을 하게 되면 원단이 어긋날수 있으니 핀으로 원단을 고정시킨 후 짧은쪽을 박음질 하면서 가운데 창구멍을 꼭 남겨둡니다.

(준비물의 하얀 심지원단은 아이패드 보호용으로 접착용심지이면 각각의 원단에 다림질로 부착해주고 일반심지이면 원단과 일치되도록 4면을 박음질해줍니다. 사진은 심지가 없어서 그냥 누빔원단을 박음질 해주었습니다.)

겉면과 안면이 박음질 된 원단을 아래 사진과 같이 W모양으로 접어줍니다
이때 내가 갖고 있는 아이패드나 탭과 가로 세로 위치가 어느정도 맞게 위치를 잘 잡아줍니다

어느정도 모양을 잡았으면 옆라인에 끼움라벨을 반을 접어 잘 끼워놓습니다
한꺼번에 박음질을 해야하니 핀으로 고정을 해놓습니다

그 다음 사진과 같이 안쪽에 창구멍이 있는 부분을 뺀 나머지 3면을 박음질을 해줍니다

박음질 후 아래사진과 같이 창구멍 부분으로 뒤집어줍니다

뒤집은 후 매만지며 잘 펴줍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가운데 부분 창구멍만 메우면 양면파우치 만들기완성입니다.

창구멍을 손바늘로 감침질이나 재봉틀로 박음질로해서 메워준 후 완성된 양면파우치입니다.

아이패드를 올려니 맞춤인듯 딱 맞습니다. 보이는 까만부분은 파우치 덮개입니다. 편리하게 똑딱단추나 끈으로 마무리해도 좋을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