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대배우의 느낌이 물씬 풍겨옵니다. 화사한 얼굴에 선한 듯 매섭게 보이는 눈매 하며 가녀리지만 단단해 보이는 턱선까지. 뮤지컬 배우이며 드라마에까지 출연하는 박지연 배우입니다.
미스터 선샤인에서 희성을 뱃속에 품은 젊은 호선의 역할로 특별출연을 했을 때까지만 해도 신선하다 했던 얼굴인데 본업은 뮤지컬 배우시라고 합니다.
서울예술대학교 3학년 시절 선배가 권유하여 오디션을 보게 된 뮤지컬 맘마미아에서 소피 역할로 데뷔를 하여 이후 계속하여 레미제라블, 레베카, 드라큘라, 빨래, 고스트 등 굵직한 뮤지컬에서 음악성과 연기를 뽐냈습니다. 콘서트며 뮤직비디오의 주인공까지도 하셨네요.
아울러 팬카페를 통한 팬들과의 소통에도 굉장히 적극적 인분이시라고 합니다. 21년 5월부터 8월까지 현재 우리나라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드라큘라에서 미나 역할로 관객을 만나고 있는 박지연 배우는 본인 스스로가 배역에 대해 깊은 이해를 해야지만 연기가 되는 편이어서 현재 드라큘라에서 미나 역할이 어떻게 드라큘라에게 끌릴 수가 있었는지를 이해하려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같은 뮤지컬에서 연기를 하는 김준수 배우는 박지연 배우가 미나 역할을 하는 배우 중 그중 씩씩한 배우라고 말했을 정도라고 합니다.
88년 5월생으로 부모님과 언니 1명 그리고 반려견 콩희가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과학 과목을 좋아해서 교사가 꿈이었는데 이후 밴드에서 보컬을 하며 음악에 대한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시간이 나는 때에는 수학 문제를 푼다고 합니다. 이나영배우도 예전 어느 인터뷰에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집에 있을때면 어려운 수학문제를 풀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비슷한 취미를 갖고 있는 걸로 보아서 진짜 미인이 맞는 것 같습니다. 현재 뮤지컬 배우를 하고 텔레비전에도 나오시지만 나이먹어서는 장사를 하고싶은 꿈을 갖고있다고 합니다. 또한 박지연배우는 때로는 강하고 거침없는 성격으로도 보입니다. 사회적으로 부조리한 큰일이나 억울한일 등이 일어나는 경우 분노를 느끼며 본인의 의견도 공개를 한다고 하는데 이것은 텔레비젼에 나오는 사람으로서 굉장히 부담이 될 수 있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만 거침없이 자기표현을 하는 것을 보면 참 영리하고 잘 자라온, 잘 살아온 사람 같습니다.
요근래 슬기로운 의사생활2 드라마에서 산부인과 양석형 선생님의 전부인 역할로 나오는 걸 봤습니다. 한 해 한 해 지나면서 보니 전도연 배우와 눈매와 입매가 퍽 닮았습니다. 뮤지컬 배우로서 드라마 배우로서 또한 앞으로는 영화까지도 모두 섭렵하여 세계적인 전도연 배우를 이어서 혹은 능가하게 되는 그런 좋은 배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을 더욱더 풍부하게 느끼시며 더 많은 모습 보여주시고 잘 살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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