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호 이호 이윤성 서중석 그리고 노상재 법의학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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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호 이호 이윤성 서중석 그리고 노상재 법의학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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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나 영화에서 항상 사건이 일어나고 이후에는 환한 형광등 아래에서 홀로 부검을 하는 장면들이 많습니다. 바로 법의학자들입니다. 법의학으로 죽은 자의 이야기를 풀어내려는 그들의 이야기야말로 진정 사람을 위하는 일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나라 법의학계에서 이름을 떨치고 계신 분들입니다.

서중석 법의학자는 중앙대학교 대학원 의학박사입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제12대 원장으로 재직하셨습니다.

 

서중석 법의학자

 

 

이윤성 법의학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입니다. 지난2019년 대한민국의 의료인국가시험원의 원장으로 취임하셨습니다. 여러 굵직한 사건에서 부검을 하고 소신발언을 하신 교수입니다. 

 

이윤성 법의학자

 

이호 법의학자는 전북대학교 의학과 박사입니다. 유성호 교수와 같이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자문을 해주기로 유명합니다.

이호 교수는 법의학뿐 아니라 인문학 강의까지도 한다고 최근 방송에서 전했습니다.

의사는 질병뿐 아니라 시대의 아픔과 고통까지도 치료를 해줄수 있어야 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의과대학중 법의학이 있는 대학교는 43개 학교 중 10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평소엔 56명의 학자 들키리 단톡방을 운영하며 의견을 주고받는다고 합니다. 이호 교수는 학생운동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조선대학교의 이철규 편집장이 사망하게 되며 익사라고 발표가 났지만 익사라고 납득할만한 사실이 없었기 때문에 이러한 의문사들을 위해 법의학을 하기로 결심하게 됐다고 합니다. 

법의학을 전공하는 후배들이 많지 않아서 현재 후배인 노상재교수를 귀하게(?) 여기며 살고 있고 있다고 합니다.

 

 

이호 법의학자

 

 

이호 교수는 부검이 끝난 이후가 너무 힘들다고 합니다 부검이 끝나게 되면 감정서를 써서 제출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작성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라고 합니다. 특히나 앞으로 더 오래 살아야만 했던 어린아이들의 감정서를 작성해야 할 때가  어렵다고 합니다. 이호 교수는 길거리를 지나가다가도 사고나 살인 사망 같은 단어에는 예민한 감각이 작동을 한다고 합니다. 안전하다는 착각 속에 살고 있기 때문에 살아있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호 교수의 강의 중 졸고 있는 학생까지도 유쾌하게 품고 가는 교수님을 보니 진정한 스승의 그릇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노상재법의학자 우측

 

 

유성호 법의학자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자문을 해주는 교수로 유명합니다. 천진난만하고 수수한 얼굴로 친절한 설명을 해주는 교수님을 보면 법의학자 일이 과연 맞을까 하는 걱정까지도 생길 정도로 인상이 선합니다.

유성호 교수는 학창 시절에 전국 모의고사 1등이라는 타이틀도 갖고 있습니다. 오래전 나이트클럽에서 국민 MC 유재석을 본적이 있다고 밝혔죠. 유재석과는 동갑이라고 합니다.

유성호 교수가 본과시절에는 감염내과로 가려고 생각 중이었는데 은사님이신 당시 이윤성 교수님에 잡히셨다고(?)합니다. 윤성호 교수의 인터뷰 당시에 법의학을 공부하는 제자는 딱 한 명뿐이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법의학자의 길이 험난하다는 반증일 수 있겠습니다. 유성호 교수는 평소에 시신을 많이 접하기 때문에 실제로 사람을 볼 때 외모를 유심히 보게 된다고 합니다.  유성호 교수의 추천영화 한 편은 바로 죽음 이후 아름다운 세상을 그린 코코라고 합니다.

 

유성호 법의학자

 

 

현재 우리나라에는 위에 언급한 대로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법의학자들이 회의 때문에 모이게 될 때는 각각 차를 따로 타고 이동을 한다고도 합니다. 혹시나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귀한 법의학자 분들이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한다는 현실이 좀 씁쓸하기까지 합니다. 부디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인생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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