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훈 촬영감독 올드보이 아가씨 스타워즈 오비완 케노비 헐리우드 감독

국내에서는 물론 할리우드에서도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 촬영감독이 있습니다. 

바로 정정훈 촬영감독입니다. 1970년 출생. 동국대학교에서 연극 영화를 전공했습니다. 

한국에서 박신양배우 주연의 영화 유리의 촬영감독으로 데뷔한 이후 엄청난 대작들의 촬영감독을 했습니다. 순서가 바뀌었을까요? 정정훈 감독이 촬영감독을 했기 때문에 대작이 되었을까요? 전자이든 후자이든 대단한 감독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야말로 화려하기 이를데없는 필모그래피를 소유하고 있는 감독입니다.

 

 

정정훈 촬영감독

 

그가 촬영감독을 도맡아 대작이 된 작품들은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게 된 올드보이부터 미스테리한 남극의 탐험대원들의 활약을 그린 남극일기, 코믹영화 다세포소녀, 공포영화 쓰리 몬스터, 말하면 입 아픈 친절한 금자 씨, 뱀파이어 신부 이야기 박쥐, 범죄영화 부당거래, 미스터리 스릴러 스토커, 범죄조직의 세계를 그린 신세계, 코믹영화 평양성,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된 아가씨까지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영화 박쥐에서 여주인공 김옥빈 배우를 박찬욱 감독에게 추천해준 정정훈 촬영감독은 배우를 보는 안목 또한 감각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재미를 추구하는 감독임에는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바쁜와중에도 박경미 감독의 미쓰 홍당무에 카메오로 깜짝 등장하여 관객들에게 큰 재미를 주었었지요.

감독은 한국영화평론가협회에서 주는 촬영상을 수상한 이력도 갖고 있습니다. 

 

 

촬영감독 정정훈

 

하지만 이렇게 국내 영화로 끝난 것이 아닙니다. 정정훈 촬영감독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스토커의 촬영을 위해 미국으로 가게 되었고 이후로 계속하여 할리우드 영화인 나와 친구, 그리고 죽어가는 소녀의 촬영감독을 맡아 미국 내에서도 명성을 얻게 되었고 2년 후 또다시 스티븐 킹 원작의 공포영화 그것에서 촬영감독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어 천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커런트워에서도 촬영감독을 맡아 또 한 번 유명세를 타게 됐습니다. 

 

정정훈 촬영감독의 그것

 

이제는 정정훈 촬영감독을 할리우드에서 안 놔주는 모양입니다.

호텔 아르테미스와 좀비랜드:더블 탭으로 진정한 촬영의 진수를 보여주더니 2021년 10월 개봉 예정인 라스트 나이트 인 소호의 개봉을 앞두고 잇습니다.  또한 2022년에는 톰 홀랜드와 안토니오 반 레라스 주연의 언차티드의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할리우드의 영화뿐만 아니라 이제는 미국의 방송에까지 진출하게 되어 디즈니 플러스에서 제작하는 실사 드라마인 오비완 케노비 스타워즈 시리즈의 촬영감독까지 도맡아 촬영 중에 있다고 하니 한류로 세계를 제패하고 있는 요즘인데 정정훈 촬영감독에 이어 많은 전문가들이 미국 대륙의 방송가와 영화가를 휩쓸어 버렸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