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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부나 인쇄된 책은 어떤 게 있을까요? 100만 부나 인쇄됐다는 건 어쨌든 100만 명 이상이 해당 책을 갖고 있다는 것이 되겠군요. 어떤 종류의 책이 있는지 그중에 나는 몇 권이나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작가 이문열의 삼국지입니다. 서울대학교 국어교육학과 중퇴하고 신춘문예 단편으로 데뷔하였습니다. 중국의 작품인 삼국지에 본인만의 소설적 감각으로 읽기 쉽지만 날카롭게 살려낸 작품입니다. 1988년 출간하였고 이후 2000만 부 이상 팔렸습니다.
-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입니다. 많은사람들에게 인생 책이라 손꼽히는 소설입니다. 대한민국의 분단의 시점을 배경으로 한 많은 우리 민족의 아픔을 그려낸 수작입니다. 만화와 뮤지컬로도 만들어져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냈습니다.
- 이우혁 작가의 퇴마록입니다. 국내에서 판타지소설계로는 대표작품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과 일본 양국 간의 역사이야기를 심도 있게 그려내어 그에게 추종하는 팬들을 견고하게 구축했습니다.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로 엮어 놓은 퇴마록은 퇴마사들이 그들만의 능력으로 고통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대신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출간 한 김진명작가입니다. 출간 이후 가장 기억에 남는 책 부문 1위에 오르며 더욱더 유명해진 이 책은 핵물리학자와 대통령과의 만남을 흥미롭게 그려냈습니다. 책을 시작하면 굉장한 몰입감으로 주변을 의식핮않게 될 정도입니다. 예전 그 김정일까지도 언급을 했었다는 소설입니다.
- 황석영 작가의 소설 장길산과 삼국지입니다. 대하소설 장길산은 황석영 작가의 대표 소설로서 풍성한 우리의 아름다운 말과 생생한 캐릭터 들의 활약으로 통쾌함을 주는 소설입니다.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유명한 원작입니다.
- 상도 최인호작가의 작품입니다. 역사상 최고의 거상 임상옥의 일기를 그린 소설입니다. 실존인물인 가포 임상옥은 본인의 죽음 직전에 모든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것으로 유명한 인물입니다. 요즘같이 자본주의가 전부가 된 시대에 필요한 가르침이라고 생각됩니다.
- 토지 박경리작가의 작품입니다. 2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집필한 소설 토지는 조선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민중들에 대한 이야기가 생생하게 살아 있습니다. 여러 계층들의 살아있는 역사를 그린 이 소설은 소설 자체로서 한국 근대사라고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 봉순이 언니 공지영 작가의 작품입니다. 작가가 겪었던 자전적 소설인 봉순이 언니는 1960년대 후반의 식모살이를 하는 봉순이 언니의 인생을 그리고 있습니다.
-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박완서작의 작품입니다. 박완서 작가의 자전적 소설입니다. 1930년대의 어린 시절부터 1950년의 한국 현대사까지의 이야기를 흔하게 널려있는 풀 인 싱아로 빗대어 순수하고 아름답게 그려낸 소설입니다.
-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조세희 작가의 소설입니다. 산업화 이후의 소외된 계층과 그렇지 않은 계층 즉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들의 대립을 안타까운 현실로 그려낸 소설입니다.
- 칼의 노래입니다. 시대의 작가 김 훈이 영웅 이순신장군의 이야기를 다큐 형식을 빌어 현실감 있고 생생하게 풀어낸 소설입니다. 한 나라의 장군으로서 희망이 없는 미래에 어떻게 맞서며 일어나는지와 권력의 갈등과 고뇌 등 인생사를 그린 이 작품은 현재 우리나라의 현대고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 82년생 김지영 입니다. 말 많고 탈 많았던 82년생 김지영은 조남주 작가의 소설입니다. 1980년대생 중에 제일 많은 이름이었다던 김지영의 삶을 토대로 이야기하는 조남주 작가의 소설은 젊은 여성뿐 아니라 젊은 남성들을 비롯해 여러 연령대에서 공감을 얻었습니다. 모 국회의원이 주변인들에게 선물로 줬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 7년의 밤입니다. 정유정작가가 2011년 공개한 스릴러 소설입니다. 치밀하고 짜임새 있는 소설의 내용은 읽기 시작한다면 그 순간부터 빠져들게 되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히게 됩니다. 글에서 느껴지는 긴박함과 잔인함 폭력 그리고 애잔함까지 사람의 내면을 투명하게 다 훑어볼 수 있게 하는 힘을 가진 작가입니다.
- 2008년 출간된 신경숙작가의 소설입니다. 출간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100만 부를 달성한 놀라운 책입니다. 소설 첫 장에서부터 눈에서 물이 차 올 오르고 책장을 넘기며 쏟아져서 그래서 책 읽기가 싫어졌었던 소설입니다. 가족 간의 사랑 그리고 엄마에 대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따뜻하고 섬세한 작은 보석 같은 이야기입니다. 누구에게나 엄마는 있고 또 누구나 엄마의 사랑을 알고 있지만 그 안에는 원망도 있고 슬픔도 있고 괴로움도 미움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마음속 깊이 자리한 엄마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지 못해 크나큰 후회를 하게 됩니다. 다시 읽고 사랑하는 법을 표현하는 법을 상기시켜야겠습니다.
- 언니의 독설 &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않는다 이 두 권으로 100만 부를 달성한 김미경 작가의 책입니다. 많은 여성들이 멘토로 꼽는 김미경 강사는 피아노 학원 원장에서 스타강사로 성공하여 그녀만이 들려줄 수 있는 인생 이야기로 인생을 앞날을 두려워하는 동생들을 위해 인생길을 헤쳐나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상 백만부이상 팔린 책을 알아보았습니다. 저 많은 책들 중에 제가 갖고 있고 읽은 책은 7권 뿐이군요. 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게 되면 본격적으로 책을 읽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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