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ep.2 양석형 가을우체국앞에서 채송화 홀케이크

장겨울(신현빈)은 이익준(조정석) 교수에게 신용카드를 받아 카페에서 커피를 사고 겨울이 익준의 카드를 갖고 있는 것을 알게 된 김준완(정경호)은 자기가 카드를 회수한 뒤 안정원과 함께 신나게 카드를 사용합니다. 그 사실을 모르는 익준은 카드 사용내역 182,000원 문자를 받고 소고기를 사 먹었다고 착각을 하지만 다시 문자를 확인해보니 병원 카페에서 사용했다는 것을 알고 너무 놀라 소리를 지르고 사람들이 많은 엘리베이터 앞에서 통화하는 연기까지 하게 됩니다. 

 

안정원은 친구들에게 장겨울과의 관계를 고백하려 하지만 친구들은 자꾸만 다른 이야기를 꺼내며 정원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송화는 병원의 VIP 수술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석형도 환자 이야기를 하는 중 정원의 겨울과의 관계와 사제가 되겠다는 것을 포기했다는 고백에 모두들 축하를 해줍니다. 그러나 석형은 지난주에 이미 어머니에게 들어서 알고 있다는 말을 하며 익준은 병원에 다 소문내고 싶지만 겨울이 피곤할까 봐 참는다며 정원과 티격태격합니다.  

 

홀케이크 밝히는 채송화 교수님

 

송화는 VIP환자의 수술을 위해 신경을 쓰고 환자의 보호자가 까칠하다는 다른 선생의 말에 그런 소리는 하는 거 아니라고 꾸짖습니다.  그러나 회진 중 불안해하는 VIP 환자의 보호자에게 안심을 시키며 병실을 떠납니다. 그러나 보호자는 정작 수술을 할 교수는 안와 보고 새파란 레지던트들만 보내고 있다고 불만을 표현합니다.

 

한편 정원이 키다리아저씨를 송화에게 넘긴 것을 알게 된 익준에게 송화는 비밀을 지키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날 밤 다시 VIP환자를 찾아 안심시키려는 송화는 여전히 교수가 오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보호자에게 내가 채송화 교수라고 이야기를 하게 되고 전공의들도 전문지식은 충분히 있으니 믿고 안심하라고 알려줍니다. 이후 송화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되었고 보호자는 감사의 인사를 합니다. 송화는 주말에 독일 방송국의 인터뷰를 하라는 병원장의 말에 동료들이 시간이 안된다는 것을 알고 혼자만 인터뷰를 할 수는 없다며 포기하게 됩니다. 전공의 선생이 사 온 조각 케이크를 먹던 채송화는 이렇게 맛있는데 홀케이크로 사오면 좋았을거란 말을 하고 이에 놀란 전공의는 둘이서만 먹을건데요? 라며 놀라워합니다. VIP환자의 보호자는 송화에게 자신의 아들 소개팅을 해주고싶다고 하며 수술이 잘 끝난것에 대해 만족스러워합니다. 한 시간 후 속초의 병원으로 출발해야 하는 송화는 커피를 사려하지만 카페의 문이 닫혔고 자동차 본넷 위에 누군가가 송화를 위해 두고간 커피를 보며 좋아합니다..  

 

보컬 양석형 5인밴드

양석형이 다시 맡게 된 산모의 상태는 여전히 좋지 않고 석형과 추민하는 계속하여 산모의 걱정을 합니다. 석형은 위험한 상태였던 산모가 위급한 상황이 되어 응급수술을 하게 되고 어려운 수술이 끝났지만 아이는 결국 하늘나라로 가게 됐고 고통스러워하는 산모에게 석형은 위로를 건넵니다. 때때로 불행한 일이 좋은 사람들에게 생길수 있다. 라는 문자를 보내게 되고 산모의 감사인사를 받습니다.

 

석형의 가을우체국앞에서..  한번 들었을 땐 몰랐는데 두 번 듣고 세 번 들으니 너무 좋습니다. 발음도 너무 좋고 과하지 않은 바이브레이션 너무 훌륭하고 정말 양석형 교수님 가수 못지않은 수준급의 노래실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