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순 피해자 김잔디 책 냈다 생전 역겨운 문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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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

박원순 피해자 김잔디 책 냈다 생전 역겨운 문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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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폭력 피해자로 알려진 직원이 김잔디라는 가명으로 책을 출간했습니다.

 

책 내용은 고 박원순에게 피해를 입었던 과정들과 이를 극복한 과정들을 가감 없이 펼쳤습니다.

 

지난 2020년 회식을 할 당시 같은 사무실 동료에게 성폭행을 당한 후부터 사무실 내에서는 서로 합의를 하라는 분위기로 몰아갔다고 표현을 했고 당시 그 문제로 인해 정신과 상담을 받고 있던 김잔디는 고 박원순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적 괴롭힘을 주었던 사실을 깨닫게 되어 세상에 알리게 되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박원순 피해자 김잔디

 

 

고 박원순시장의 비서로 2015년부터 약 4년간 일을 했던 김잔디는 2017년 무렵부터 연락을 해오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실에 딸린 내실에 있을 때에는 소원을 들어달라고 하면서 안아달라는 이야기를 하고 문자로는 마치 성행위를 떠올리게 하는 내용들을 보냈다고도 밝혔습니다.

 

 

 

나는 피해호소인이 아닙니다. 책 내용 더 보기

 

 

 

고 박원순 전 시장은 자신이 별거한다고도 표현을 했고 나 오늘 혼자 있다, 셀카 사진을 보내줘, 오늘 안고 싶었어, 오늘 예쁘더라, 오늘 니 몸매 멋지더라, 내일 손 잡아줘, 내일 안마해줘 등등 한 나라의 대표 도시인 서울시장으로서 할 수 없는 자신의 직원에게 역겹고도 끔찍한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박원순 피해자 김잔디

 

 

고 박원순 전 시장이 2020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후에는 스스로가 미친사람처럼 느껴졌다고 표현했습니다. 당시에는 스스로 절규했고 그냥 죽어버리고 싶었다는 표현을 하며 자신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위해 알아보기도 했고 세상에 이 같은 내용이 나오게 되면서 자신의 신분이 노출되어 현재 개명을 한 사실도 털어놓았습니다.

 

당시에는 고 박원순 시장을 지지하는 사람들로부터 니가 박 시장을 죽음으로 몰았다는 표현까지 들으며 힘들었고  특히 힘들었던 것은 평소 본인이 존경하던 사람들까지도 자신에게 가해자 취급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원 성폭력 피해자

 

 

스스로 고 박시장에게 성적 괴롭힘을 받았던 4년 동안보다 세상에 알려지고 난 이후 받는 가해에 더 이상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 또한 책에서 밝혔습니다.

 

 

"나는 피해호소인이 아닙니다" 저자 소개 더 보기

 

 

현재는 서울시청으로 복귀하여 공무원으로서 자신의 맡은임 무를 하고 있는 김잔디는 자신이 책을 출판한 것은 한 명의 존엄한 인간으로 기억이 되고 싶다며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표현을 했습니다.

 

김잔디는 서울시청 고 박원순시장의 비서로 일을 할 당시 경험했었던 부당한 노동에 대해서도 책에서 밝혔는데 박 시장의 의약품도 그 대신 직접 받아온 적도 있었고 그의 선거운동에도 동원이 됐었다고 밝혔습니다.

 

박원 성폭력 피해자 김잔디

 

그의 식사자리에 말동무로 동석을 하는 심기보좌를 담당했었고 박시장 가족들의 명절 음식까지도 챙겼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나는 피해호소인이 아닙니다" 줄거리 확인

 

 

책의 제목은 "나는 피해 호소인이 아닙니다."로 자신의 피해사실과 극복을 한 과정들을 담담히 풀어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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